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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회사는 왜 만들어졌는가 — 위험을 쪼개 파는 발명품
1602년 암스테르담 부둣가에서, 한 무리의 시민이 자기 돈을 한 배의 항해에 걸기 위해 줄을 섰다. 그날 발명된 건 *주식*이라는 종잇장이 아니라, *위험을 쪼개 파는 구조* 그 자체였다. 회사가 어떻게 사람과 분리됐고, 왜 그 분리가 4세기 동안 살아남았는지를 한 글로 풀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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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요일 4월 CPI, 시장이 한 장에 다 걸었다 — 5월 11일 주간 프리뷰
S&P 6주 연속 +2% 랠리, Nasdaq 사상최고, VIX 17. 그런데 화요일 4월 CPI는 호르무즈발 인플레이션과 셸터 인위 점프를 한 자리에서 마주친다. 컨센서스 헤드라인 +3.7% YoY · 코어 +2.7% YoY의 함정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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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IX 17, 호르무즈 시계 D+10일 — 시장이 가격에 안 넣은 카운트다운
호르무즈가 닫힌 지 71일째에 El-Erian은 '4–8주 안에 안 풀리면 글로벌 침체'라고 못 박았다. FAO 식품지수는 3개월 연속 상승, EIA는 Brent $115/b 전망인데 VIX는 17.08 — 시장이 시계 소리를 못 듣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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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세사기 — 2022~2024 한국을 흔든 구조와, 다시 안 당할 8단계 체크리스트
정부 인정 피해자 38,503명, 75%가 20-30대. 빌라왕 사건부터 IMF 경고까지, 전세사기가 어떻게 시스템 구조 안에서 자라났고 일반인이 무엇을 해야 보증금을 지키는지 한 장의 흐름도와 8단계 체크리스트로 정리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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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목 4%가 진짜 4%가 아닌 이유 — 실질금리(real yield)와 TIPS 입문
5월 7일 미국 10년물은 명목 4.41%, TIPS 실질 1.96%였다. 둘의 차 2.45%가 시장이 본 10년 평균 인플레다. 실질금리가 왜 모기지·빅테크·금·달러를 다르게 흔드는지 일반 독자 눈높이로 정리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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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SMC, 4월 매출이 다시 말한다 — 애리조나·2나노·관세를 한 장에
TSMC가 5월 8일 공개한 4월 매출은 NT$410.73B, MoM -1.1%인데 YoY +17.5%다. 숫자 하나만 보면 둔화처럼 읽히지만, 4개월 누적 +29.9%·Q1 GM 66.2%·2nm 양산·Arizona Phase 2/3을 한 장에 놓으면 이야기가 다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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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FP 115k는 사실 과열이다 — 미국 '균형고용'이 0이 됐다
어제 발표된 4월 미국 NFP +115k는 '둔화'가 아니다. 균형고용이 –3k까지 무너진 지금 그 숫자는 여전히 과열이다. 왜 Fed 4월 회의가 1992년 이후 최대 8–4 반대표로 동결됐는지, KRW 1,470대가 의미하는 것까지 풀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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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가총액 — 왜 '주가'가 아니라 '시총'으로 회사를 비교할까
친구가 BRK.A 한 주 71만 6,735달러를 보고 "이 돈이면 NVIDIA를 3,400주 살 수 있는데, 워런 버핏 회사가 더 비싼 거 맞아?"라고 물었다. 답은 *틀렸다*. 시가총액이 뭔지, 왜 그게 *진짜 회사 크기*인지, 그리고 *시총만 봐도 놓치는 것*이 뭔지를 일반 독자 기준으로 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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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월 NFP 11.5만, 다우는 12포인트만 움직였다 — 5월 8일 마감
4월 미국 비농업 고용은 11.5만으로 컨센서스 두 배. 그런데 2월은 -2.3만 또 깎였고 연방정부는 -9K. 채권은 잔잔, 빅테크만 폭발. 다우가 12포인트만 움직인 5월 8일 마감을 다시 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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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MD가 NVDA의 독점에 처음 균열을 냈다 — 그런데 137배 PER이 부담이다
5월 5일 AMD Q1 매출 $10.3B(+38% YoY), 데이터센터 $5.78B(+57%). 2월 발표된 Meta와의 5년 $60B·6GW 딜이 H2 2026부터 출하된다. 그런데 한 달 +63% 랠리 끝의 137배 PER이 다음 분기 발목을 잡을지가 문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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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세 청구서가 도착한다 — 미국 기업이 더 못 먹어주는 시점, 2026년 상반기
지난주 4월 FOMC가 32년 만에 4명이 반대표를 던진 8-4로 갈라졌다. 다음날 BEA 코어 PCE는 +3.2%로 다시 위로 꺾였다. 그 균열의 한가운데에 *관세 패스스루*가 있다 — 미국 안에서도 답이 갈리는 그 한 가지를 한국 일반 독자 기준으로 풀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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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드커브 — 장단기 금리가 거꾸로 뒤집히면 왜 시장이 떨까
2022년 7월부터 2024년 9월까지 26개월. 미국 일드커브가 사상 최장으로 뒤집혀 있었다. 모든 헤드라인이 *경기침체가 온다*고 외쳤다. 그런데 안 왔다. 그 신호의 정체와 *이번에는 왜 빗나갔나*를 일반 독자 기준으로 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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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고가 위에서 시작하는 한 주 — AMD·디즈니·4월 고용까지
5월 1일 S&P 500은 7,230, Nasdaq은 처음 25,000 위에서 한 주를 닫았다. 6주 연속 상승은 19개월 만이다. 이번 주 화요일 ISM 서비스 PMI와 AMD, 수요일 디즈니, 금요일 4월 NFP — 신고가의 톤이 4번 시험받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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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은행은 무엇을 하는가 — 돈의 수도꼭지를 돌리는 사람들
Powell이 마이크 앞에 1초 앉으면 미국 시장 시가총액이 수천억 달러씩 출렁인다. 한국은행 총재의 한마디에 코스피와 원·달러가 같은 방향으로 흔들린다. 누가, 왜, 어떻게 그렇게 큰 힘을 쥐고 있나. 중앙은행을 *돈의 수도꼭지를 돌리는 기관*으로 한 글에서 풀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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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asdaq, 처음으로 25,000 위에서 마감 — 6주 연속 상승은 19개월 만이다
5월 1일 금요일, S&P 500과 Nasdaq이 동시에 신고가로 한 주를 닫았다. 6주 연속 주간 상승 — 2024년 10월 이후 처음. VIX는 16.99로 3개월 최저, WTI는 -3.82%로 100달러 자리를 탐색. 같은 날 Dow는 빠졌다. 이 조용한 강세장의 톤이 어디까지 갈지가 다음 주 질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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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정일자 · 전입신고 · 대항력 — 보증금을 지키는 3종 세트
전세 보증금은 한국 임차인이 평생에 가장 큰 한 번에 임대인에게 *맡기는* 돈이다. 그 돈을 법적으로 지키는 도구는 단 셋 — 전입신고, 확정일자, 그리고 그 둘이 만들어내는 대항력·우선변제권. 다음 날 0시의 갭과 등기부등본 줄세우기까지 한 글로 정리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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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&P 500, 7,200을 처음 넘었다 — 4월은 2020년 이후 최고의 봄이었다
S&P 500이 처음으로 7,200을 넘었다 — +1.02%, 7,209.01. 4월 한 달 SPX +10.4%, 2020년 11월 이후 최고. 본장 안엔 캐터필러(+9.9%)와 알파벳(+10%)이라는 두 영웅이 있었고, 데이터센터 깜짝 수주를 들고 온 퀄컴(+15~16%)이 그 옆에 섰다. 그런데 종 친 뒤 애플의 매출 사상 최대 분기($111.2B, +17%)에 시장은 -0.5%로 답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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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스터카드가 1.8조 원에 산 스테이블코인 회사 — 카드회사가 왜 자기를 위협하는 기술을 사들이나
오늘 Q1 2026 실적을 발표하는 마스터카드는 한 달 반 전, 자기 결제 레일과 정면으로 경쟁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BVNK를 1.8B$에 사기로 했다. 결제 산업 역사상 최대 스테이블코인 인수다. 왜 굳이 자기 해자에 스스로 폭탄을 던졌나, 숫자로 따져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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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oldman·Nomura가 같은 날 백기를 들었다 — 4월 29일 중국 완화 베팅이 무너진 자리
4월 29일 Bloomberg가 한 줄을 흘렸다. Goldman과 Nomura가 동시에 PBOC 완화 콜을 거뒀다. Q1 GDP +5.0%와 4월 28일 정치국 자신감, 그리고 5월 14일 Trump-Xi 베이징 정상회담이 남긴 신호 — 한국 투자자에게는 어떤 뜻인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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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t Plot — 19개의 점이 어제 8-4 분열을 6월에 어떻게 받아쓸까
어제 FOMC가 8-4로 갈라지고 1992년 이후 처음으로 4명이 반대표를 던졌다. 다음 회의는 6월 16-17일, 그날 점 19개가 새로 그려진다. 그 점들이 무엇이고, 한 점의 위치 변화가 왜 시장에서 수십 bp의 금리를 움직이는지를 일반 독자 눈높이로 정리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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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란전쟁 청구서 250억 달러 — 펜타곤이 처음 꺼낸 숫자, 진짜 비용은 따로 있다
어제 펜타곤이 의회에서 처음으로 이란전쟁 비용을 공식화했다. $25B. 그런데 CNN은 실제로는 $40-50B라고 본다. 그 갭이 한국 투자자의 환율과 유가에 어떻게 꽂히는지 풀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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$299로 무너진 Zepbound — 일라이 릴리 Q1 2026과 GLP-1 가격 전쟁 (LLY)
오늘 미 동부 오전 10시, 800B 시총의 일라이 릴리가 Q1 2026 어닝콜을 연다. 컨센은 매출 $15.2B·EPS $5.88인데, 시장은 숫자가 아니라 *Zepbound 캐시 가격이 $1,086에서 $299로 떨어진 이 분기*가 800B 시총의 사업 모델에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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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OOGL +5% / META −7% — 같은 밤, AI capex가 갈라놓은 빅테크 Q1
어제 4시(ET), 알파벳·메타·아마존·MSFT가 80초 안에 줄줄이 실적을 토했다. 모두 매출 beat. 그런데 시장은 GOOGL +5%, META −7%로 갈라놨다. 차이는 capex가 아니라 그 capex가 매출을 만들고 있느냐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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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PS — 어닝 시즌에 같은 '비트'인데 주가가 정반대로 가는 이유
메타·알파벳·마이크로소프트가 어젯밤 동시에 EPS를 비트했는데 주가는 셋 다 다르게 갔다. EPS 한 숫자에 숨은 분자(순이익)·분모(주식수)·일회성 항목·가이던스를 한 번에 풀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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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밤 21:30, 연준이 진짜 보는 숫자 — 3월 PCE 미리 읽기
오늘 밤 KST 21:30, BEA가 3월 PCE를 푼다. CPI 말고 PCE를 봐야 하는 이유, 2월 print 2.8/3.0%가 어디쯤 있는지, 그리고 어제 8-4 동결과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일반 독자 눈높이로 정리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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팀 쿡의 마지막 봄 — 애플 Q2 FY26 프리뷰 (AAPL)
오늘 밤(미 동부 5pm) 애플이 Q2 FY26 실적을 낸다. 9월 1일 CEO에서 내려가는 팀 쿡의 마지막 봄 분기. 컨센은 매출 $109.5B·EPS $1.95인데, 시장은 숫자가 아니라 *메모리 squeeze*와 Cook이 후임에게 넘기는 가이던스 톤을 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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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.75%에서 6 vs 3으로 갈라진 BoJ — 4월에 멈췄지만 6월은 이미 가격됐다
BoJ가 0.75%를 동결한 4월 28일, 표결은 6 대 3으로 갈라졌다. 우에다 부임 이후 가장 크게 갈라진 한 표다. 인플 전망은 1.9에서 2.8%로 점프했고, 시장은 이미 6월 16일 인상 확률을 74%로 가격 중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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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PI 리포트 — 0.1%p 차이가 왜 시장에서 수조 달러를 움직이나
매달 둘째 주 화요일 아침 8:30, BLS가 CPI 한 줄을 던지면 S&P 500이 1% 점프하고 국채 수익률이 0.1%p 흔들린다. 같은 헤드라인 안에서 시장이 진짜 보는 건 따로 있다. CPI가 뭘 측정하고, Headline과 Core가 어떻게 다르며, 0.1%p 차이가 왜 그렇게 무거운지를 한 장의 사분면 + 24개월 타임라인으로 풀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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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well의 마지막 FOMC, 1992년 이후 처음 4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— 4/29 미장 정리
Fed가 3.5–3.75%를 동결한 건 컨센서스였다. 진짜 사건은 8-4 표결 — 1992년 10월 이후 처음 보는 4명 반대다. 매파 3명은 '인하 편향 문구'를 거부했고 비둘기 1명은 25bp 인하를 요구했다. Powell의 마지막 회의가 두 갈래로 쪼개진 채 끝났고, 정규장은 평탄했다(다우 -0.57%). 진짜 변동은 종 친 뒤에 왔다 — 메타 -7%, 알파벳 +7%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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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보수적이지 않겠다' — 잭시가 $200B를 거는 5년차, 아마존 Q1 2026 (AMZN)
오늘 밤 마이크로소프트·메타와 같은 시각, 아마존도 Q1 실적을 낸다. 시장이 진짜 보는 건 매출이 아니다. 한 해 자본지출 $200B, 그 위에 4월 20일 추가된 Anthropic $25B 베팅 — 잭시 5년차의 시험대를 숫자로 다시 짚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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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AE가 OPEC을 떠난다 — 60년 카르텔의 4월 화요일
UAE가 5월 1일자로 OPEC과 OPEC+를 떠난다. 발표 며칠 전 UAE 중앙은행 총재는 워싱턴에서 미국 재무부에 달러 swap line을 정식 요청했다. 호르무즈 봉쇄, Brent $111, 사우디 패스 — 페트로달러가 swap line으로 갈아타는 장면을 한 주에 몰아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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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penAI 미달 보도 한 건에 AI 자본지출 베팅이 처음 흔들렸다 — 4/28 미장 정리
WSJ가 OpenAI의 매출·유저 미달과 CFO 메모를 보도하자, 화요일 미국장은 AMD -5.5%·브로드컴 -4.2%·오라클 -4%·러셀 2000 -1.15%로 조용히 균열을 냈다. 신고가가 깨진 게 아니라, 'AI 자본지출은 끝없이 늘어난다'는 한 줄 가정이 처음 의심받은 하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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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M이 'EPS $3.70'을 찍은 날 — 관세 환급, EV 후퇴, 그리고 메리 바라의 두 얼굴
GM Q1 2026은 컨센서스를 절반 넘게 뚫은 어닝과 EV 충당 1조 5,000억 원, 대법원 관세 환급이 한꺼번에 터진 분기였다. 65% 1년 랠리의 진짜 정체를 숫자로 뜯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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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VDA가 다시 5.3조 달러 — 다우는 빠지는데 S&P·나스닥만 또 신고가
월요일 미국장은 한 줄로 안 정리되는 하루였다. 다우는 -0.13%, S&P·나스닥은 또 신고가, 엔비디아는 +3.98%로 시가총액 5.3조 달러. 한 시장 안에서 두 갈래로 갈렸다. 이번 주 FOMC와 빅테크 어닝스 직전, 이 분산이 진짜 신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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$120B 쓰고 $5.4B 버는 회사 — 마이크로소프트 Q3 FY26 프리뷰 (MSFT)
FY26 한 해 자본 지출이 1,200억 달러를 향하는데, 그 자본의 결과물인 M365 Copilot은 침투율 3.3%·연 매출 54억 달러에 머문다. 4월 29일 Q3 발표 직전, 사티아 나델라의 베팅을 숫자로 다시 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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$300B이 관세를 피해 우회됐다 — 7월 1일 USMCA 시계가 켜진다
트럼프 관세 1년에 약 3,000억 달러가 멕시코·베트남을 거쳐 미국에 들어왔다(Bloomberg/Altana). 7월 1일 USMCA 6년 합동 리뷰가 sunset 시계를 작동시킨다. 한국 대기업이 그 우회로 한가운데에 서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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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리 — 아인슈타인이 했다는 그 말, 사실 1925년 은행 광고였다
복리는 '8대 불가사의'가 아니다. 그저 시간의 함수다. 30년 곡선 두 개를 그려보면 왜 일찍 시작하는 게 높은 수익률보다 강한지가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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$16조의 한 주 — 빅테크 어닝스, FOMC, PCE가 한 주에 쏟아진다
4월 29일 FOMC와 MSFT·GOOGL·META·AMZN 어닝스가 같은 날, 4월 30일 애플과 Core PCE가 같은 날 온다. 한 주에 변곡점 4개. 일반 투자자가 따로 메모해야 할 다섯 가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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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번째 베팅 — 저커버그는 메타버스 옆에 1,350억 달러짜리 AI를 쌓고 있다 (META Q1 2026 프리뷰)
광고 엔진은 사상 최대($200.97B FY25, +22%)인데 메타버스는 6년에 $83.6B을 잃었다. 그 위에 META는 2026년 AI capex $115-135B을 새로 쌓는다. 4월 29일 Q1 발표 직전, 두 베팅이 동시에 굴러가는 회사를 어떻게 봐야 하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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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르반이 졌고, 송유관에 기름이 흘렀다 — EU 1,060억 달러가 우크라이나로 풀린 12일
4월 12일 헝가리 총선에서 오르반이 졌다. 4월 21일 1월에 끊어졌던 Druzhba 송유관에 기름이 다시 흘렀다. 4월 23일 EU가 €90B/$106B 우크라이나 대출과 60개 추가 제재를 통과시켰다. 한 사건이 아니라 12일짜리 인과 사슬이고, 한국 K-방산은 이미 그 끝에 줄을 서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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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세 vs 전세 — 2026년 지금 뭐가 유리한가 (수학으로 계산)
전세 4억 vs (보증 5천 + 월세 ?) — 답은 두 숫자에 달렸다. 한국은행 기준금리 2.5%, 법정 전환율 4.5%, 시장 전환율 5.8%, 전세대출 금리 5%대. 후배 카톡 한 줄에서 시작해 한 달 부담을 직접 계산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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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도체 지수가 32년 만에 처음으로 18거래일 연속 올랐다 — SOX라는 이름에 적힌 새 기록
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(SOX)가 1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93년 출범 이래 가장 긴 연승을 새로 썼다. 인덱스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, 30종목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, 그리고 이 기록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처음부터 풀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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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잉이 1년 만에 +50% 튄 진짜 이유는 EPS가 아니다 — 다리 위에 선 오트버그
보잉(BA)은 Q1 2026 매출 $22.2B로 +14% 늘었고 조정 EPS는 예상 -$0.83 대비 -$0.20을 찍었다. 그런데 이 회사를 평가하는 진짜 잣대는 EPS가 아니라 두 개의 다리 — FCF 다리와 737 Max 7/10 인증 다리다. 켈리 오트버그가 18개월 차에 어디까지 깔았는지, 그리고 시장은 무엇을 이미 가격에 박아놨는지 뜯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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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가 AI 정책 축을 바꿨다 — 이제 막을 건 칩이 아니라 '가중치'다
4/23 백악관이 NSTM-4를 발표한 다음 날, NVDA·AMD는 사상 최고가로 치솟았다. 시장은 못 봤지만 미국의 AI 통제 축은 칩에서 모델 가중치·출력으로 옮겨가고 있다. 이게 한국 투자자에게 의미하는 것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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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상금 — 왜 '6개월 생활비'가 표준이 됐나
미국 성인의 37%는 400달러 비상 지출을 현금으로 못 막는다 — Fed 공식 통계다. SEC·FINRA가 똑같이 권하는 3-6개월치 비상금이라는 숫자의 뿌리, 그리고 CFPB·Vanguard 데이터가 말해주는 '1개월치만 있어도 빚 연체율이 1/8로 떨어진다'는 진짜 분기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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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텔이 26년 만에 2000년 천장을 깬 날 — 그리고 다우는 멈춰섰다
4월 24일 인텔이 +23.6%로 닷컴 시절 종가 천장 $74.88을 26년 만에 처음 넘었다. 같은 날 S&P·나스닥은 신고가를 썼지만 다우는 -0.16%로 멈춰섰다. 어제 시장의 진짜 메시지는 '랠리 재가동'이 아니라 '리더 교체'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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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이드 한 통이 호르무즈랑 무슨 상관이냐 — P&G Q3 FY26, 배당 귀족도 피할 수 없었다
4월 24일 프리마켓, 70년 연속 배당을 올려온 P&G(PG)가 Q3 실적을 냈다. 매출 컨센서스 $20.6B(+4.2% YoY), Core EPS $1.57. 주가는 +2.6%로 열렸지만 정작 중요한 건 숫자 뒤에 깔린 이야기다 — 중동 전쟁과 관세 $400M이 타이드 한 통의 마진을 어떻게 깎는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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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1분기 GDP +1.7%, 5년 반 최고 — 그런데 '반쪽짜리' 숫자다
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GDP는 +1.7% QoQ, 5년 반 만의 최고치다. 그런데 민간소비는 +0.5%, 4월 소비심리는 107에서 99.2로 무너졌다. 칩 한 축으로 끌어올린 '반쪽짜리' 성장의 구조를 뜯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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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/E — 이 숫자 하나로 주식이 비싼지 싼지 말하는 법
2026년 4월, S&P 500의 Shiller CAPE가 40을 넘었다. 1999~2000 닷컴 이후 처음 다시 밟은 고점이다. 엔비디아는 P/E 41, 테슬라는 363, 버크셔는 15. 같은 숫자가 왜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가 — 주가와 순이익 한 줄짜리 비율을 제대로 읽는 법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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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erviceNow −18%, TI +19% — 같은 'AI 수혜주'가 갈라진 하루
4월 23일 미국 시장은 엔터프라이즈 SaaS가 한꺼번에 무너지고 반도체·전력 인프라는 오히려 기록을 쓴 하루였다. 시장이 'AI 수혜주'를 한 명씩 불러 세워 심문하기 시작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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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 만에 +74% — 오늘 저녁 Intel이 Lip-Bu Tan 턴어라운드의 진짜 숫자를 낸다
Pat Gelsinger가 쫓겨난 지 16개월. Intel은 2026년 YTD +74%까지 튀었고 오늘 저녁 Q1 실적이 나온다. Bloomberg 컨센서스는 EPS $0.01·매출 $12.36B. 그런데 진짜 숫자는 외부 파운드리 매출이 Q4의 $222M을 넘느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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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 ZEW -17.2, 미국 소매 +1.7% — 같은 전쟁이 가른 대서양
4월 21일 같은 날, 독일 경제기대지수는 3년 만의 최저 -17.2로 무너졌고 미국 3월 소매판매는 3년 만의 최대 +1.7%로 튀었다. 같은 이란 전쟁이 다른 결과를 낸 이유 세 가지와, 한국이 어느 쪽에 더 가까운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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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플레이션 — 왜 내 돈이 '증발'하는가
2026년 3월 미국 CPI가 3.3%로 튀었다. 한 달 전 2.4%에서 거의 1%p 점프. 물가가 '오른다'는 말은 사실 돈이 덜 쓸모 있어진다는 뜻이다. 통화, 수요, 에너지가 어떻게 내 지갑에서 돈을 빼가는지 한 장의 그림으로 풀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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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화 뉴스에 주식은 신고가, 유가는 +2% — 4월 22일 시장이 본 두 개의 현실
트럼프가 이란과의 휴전을 무기한 연장한 날, S&P와 나스닥은 나란히 신고가를 썼고 유가는 오히려 2% 더 올랐다. 같은 뉴스에 두 시장이 정반대로 움직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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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nited Airlines, Q1 2026은 역대급이었다 — 그런데 연간 전망을 반토막 깎은 이유 (UAL)
UAL은 Q1 2026 매출 $14.6B, 조정 EPS $1.19로 컨센 대비 둘 다 때렸다. 같은 발표에서 2026 연간 EPS 가이던스를 $12–14에서 $7–11로 깎았다. Iran 전쟁발 제트유 쇼크가 항공사 P&L에 흘러드는 경로와, 작년 Kirby가 먼저 도입한 '이중 시나리오' 가이던스의 흔적을 숫자로 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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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월 다음은 '레짐 체인지'라 했다 — 워시(Warsh)의 청문회가 남긴 4가지
4/21 상원 은행위원회. Trump의 차기 Fed 의장 지명자 Kevin Warsh가 forward guidance 폐기, dot plot 축소, $6.7조 대차대조표를 도마에 올렸다. 그런데 공화당 Tillis가 인준을 막고 있고, 파월 임기는 5/15에 끝난다. 한국 독자의 달러·미국주식에 왜 중요한지 뜯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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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세 — 외국인이 사기라고 의심하는 한국만의 임대 계약
보증금 2억을 맡기고 월세는 0원. IMF가 2년 연속 경고문으로 올리는 이 구조는 어디서 왔고, 법은 내 돈을 어떻게 지켜주나. 3단계 우선변제권까지 뼈대부터 뜯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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팀 쿡이 9월에 내려간다 — 시장은 그보다 호르무즈를 더 무서워했다
애플 15년 만의 CEO 교체 발표(9/1 Ternus)가 있었던 4/21. 그런데 Apple은 -2%에 그쳤고 S&P·Nasdaq·Dow는 -0.6%대로 밀렸다. 시장이 더 무서워한 건 호르무즈 ceasefire 만료와 오일 +6.5%였다. UNH는 +9%, AMZN은 +2%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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잭 웰치가 해체된 자리, 제트엔진만 남았다 — GE Aerospace Q1 2026을 뜯어본다
2024년 3분할로 태어난 GE Aerospace. 오늘 Q1 2026 실적 발표, 조정 EPS $1.86로 컨센서스를 16% 이겼다. 당신이 타는 737 MAX와 A320neo의 엔진을 만드는 회사를 숫자와 구조로 뜯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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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F가 '전쟁의 그림자'라고 불렀다 — 2026년 성장률이 깎인 3가지 경로
IMF가 두 달 만에 2026년 글로벌 성장률을 3.4%에서 3.1%로 깎았다. 원인은 단 하나 — Iran 전쟁과 호르무즈 봉쇄. Gourinchas가 말한 3개 경로가 왜 한국 독자의 대출·월급·수출에 차례로 꽂히는지, 그리고 2022년 쇼크와 뭐가 다른지 풀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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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리는 왜 존재하는가 — 시간의 가격
오늘 은행 예금 이자율 3% 와 대출 금리 6% 사이의 갭 — 그게 바로 '시간의 가격'이다. 금리가 왜 0이 아닌지, 왜 주기적으로 오르고 내리는지, 그리고 지금 3.50–3.75% 라는 숫자가 내 지갑에 정확히 어떻게 박히는지 풀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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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스닥 13일 연승 끝났다 — 같은 날 러셀 2000은 신고가를 썼다
호르무즈 재긴장과 함께 나스닥은 1992년 이후 최장 기록에서 발을 헛디뎠다. 그런데 러셀 2000은 반대로 역대 최고치로 마감했다. 어제 미국 시장의 진짜 뉴스는 '랠리 종료'가 아니라 리더 교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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넷플릭스, 실적은 다 이겼는데 주가는 왜 9% 빠졌나 — Q1 2026 뜯어보기
넷플릭스가 Q1 2026 매출과 EPS를 전부 컨센서스 위로 이기고도 시간외에서 9.72% 빠졌다. 광고 플라이휠, 가이던스 유지, 헤이스팅스 이사회 이탈이라는 세 겹의 신호를 숫자로 뜯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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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58,023대로 시작한 테슬라의 2026 — Q1 실적이 던질 4개의 질문
테슬라 Q1 실적 발표(4월 22일)가 이틀 앞이다. 인도량은 IR 컨센서스를 7,622대 밑돌았다. 진짜 봐야 할 건 딜리버리가 아니라 마진, FSD, Megapack, Optimus 네 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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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적 이틀 전, 테슬라는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는 베팅에 올라탔다
Q1 인도 14% 하락, FY25 매출 -3%, BYD에 전기차 1위 뺏긴 회사가 주가 $400·P/E 약 370배·시총 $1.50조 — 테슬라(TSLA)는 이제 뭘 파는 회사로 읽히고 있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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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FP — 매달 첫째 금요일 시장이 숨죽이는 이유
미국 비농업 고용(NFP)은 한 숫자로 연준의 다음 행동, 내 포트폴리오, 환율까지 흔든다. 이 숫자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시장이 그렇게 반응하는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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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은 왜 '가치'가 있는가 — 신뢰라는 보이지 않는 뼈대
지갑 속 5만 원 지폐 한 장은 사실 종이다. 그런데 우리는 그걸 받고 밥을 판다. 돈의 가치는 어디서 오나 — 물물교환부터 1971년 닉슨 쇼크까지, 돈의 뼈대를 이루는 한 가지 원리를 풀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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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트코는 싸게 판다면서 어떻게 시가총액 4,400억 달러가 됐나
회원비로 먹고사는 회사, 창업자 짐 시네갈의 14% 마크업 룰, 그리고 P/E 52배의 역설 — 코스트코(COST)를 Q2 FY26 실적으로 다시 읽는다.